'곧 팔순' 오스트리아 대통령 "6년 더 하겠다" 재선에 도전

입력 2022-05-23 17:42   수정 2022-05-24 01:06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78·사진)이 재선에 도전한다고 22일(현지시간) 선언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성명서에서 “내 경험과 지식, 양심을 최대한 활용해 오스트리아가 바른 미래로 나아가도록 계속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는 올해 말 치러질 예정이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의 이번 선언으로 대선은 현직과 극우성향인 자유당 후보 간 양자 대결이 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내각 집권당인 국민당은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에서도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극우 정당인 자유당만이 대선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언론이 자유당 후보와 현직 대통령의 맞대결을 예상하는 이유다.

녹색당 당수를 지낸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무소속으로 2016년 대선에 출마해 53.8%를 득표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녹색당 출신 대통령이 나온 사례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당시 노르베르트 호퍼 자유당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호퍼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자유당 후보로 다시 선출되면 6년 만에 ‘리턴 매치’가 된다.

오스트리아는 내각책임제에 가까운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대통령 임기는 6년으로 연임은 한 차례 허용된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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